검색결과6건
연예

'편애중계' 성대현 '복면가왕' 출연 성사…서장훈X붐 4승 기록

'편애중계'에서 성대현이 1대 '탑골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농구팀이 4승을 기록했다. 4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는 90년대 가요계 전설 성대현, 김성수, 김정남을 응원하며 추억과 웃음, 뜻밖의 감동까지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인방과 '복면가왕' 제작진의 사전 인터뷰는 돌발 상황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성대현이 김성수, 김정남의 개인기를 자기 것인 냥 슬쩍하는가 하면 김성수는 선물 공세를 펼쳐 주위의 원성이 이어졌다. 김병현, 김제동은 김성수를 위해서라면 자신들도 '복면가왕'에 출연할 수 있다며 현장에 난입했다. 이애 발끈한 안정환은 "저도 나갈 수 있어요!"라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 '내 편'을 향한 중계진들의 편애가 열띤 상황이었다. 최종 결정을 앞둔 무대에서는 재미와 반전이 있었다. 성대현이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로 메인 보컬에 가려졌던 반전 가창력을 뽐냈고, 김정남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쫄깃하게 소화하며 래퍼라는 편견을 깼다. 임재범의 '낙인'을 선곡한 김성수는 웃음이 터진 반응 속에서도 꿋꿋이 열창해 진정성만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탑골 가수 3인방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탑골가왕'의 자리는 성대현이 차지했다. '복면가왕' 출연 성사와 함께 4승을 이룬 농구팀은 기쁨을 만끽했다. 다음 중계 아이템으로 돌싱남 특집이 준비돼 또 한 번 농구팀에 이목이 집중됐다. 서장훈은 "여러모로 꼭 응원해드리고 싶은 분들"이라며 차분히 속마음을 드러내다가도 갑자기 "우리 모두의 문제예요!"라며 호랑이처럼 돌변해 또 한 번 현장을 뒤집어 놨다. 인생 선배 서장훈이 있는 농구팀, 미팅만 하면 우승하는 축구팀, 다크호스 활약을 예고한 야구팀 중 누가 돌싱남의 두 번째 사랑을 골인시킬 수 있을까. 돌싱남들의 본격적인 미팅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 50분 '편애중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5 09:05
연예

'편애중계' 안정환, 흥분해 야구팀 난입…살벌한 先경고장

'편애중계' 안정환이 야구팀을 향해 살벌한 경고장을 보낸다. 모태솔로 3인방의 솔로 탈출을 위한 3대 3미팅을 중계하고 있는 MBC '편애중계' 내일(21일) 방송에는 축구팀과 야구팀이 대립각을 세운다. 양 팀 선수들의 마음이 한 여자로 향하려는 위태로운 기운이 감지된 것. 지난 파티 매칭에서도 야구팀 선수가 농구팀 선수의 파트너에게 호감을 표현해 뜻밖의 삼각 스캔들을 만들었다. 이에 불안해진 안정환은 야구팀 중계석에 난입, "우리 쪽으로 붙으면 오늘 끝나는 거야!"라고 선(先) 경고를 날리며 철벽 수비를 친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슬리퍼만 신은 채 뛰어온 안정환의 모습에선 극도의 흥분과 다급함이 보인다. 김성주 역시 "야구팀 뭐하고 있는 거야"라며 견제를 보탠다. 그러나 김제동은 "우리도 속았다!"며 진심어린 억울함을 호소해 치열한 진실공방전이 예상된다. '편애중계' 제작진은 "편애 중계진 모두가 적극적으로 솔루션을 해주며 자기 선수의 솔로 탈출을 응원했다. 내일 방송에서는 모태솔로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도 볼 수 있지만 축구팀과 야구팀의 관계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0 10:48
연예

'편애중계' 축구팀 김성주 "우린 소시 윤아, BTS 정국"…서장훈 코웃음

'편애중계' 축구팀 김성주가 센터에 대한 자화자찬을 펼친다. 오늘(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모태솔로 삼각 스캔들의 전말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진다. 모태솔로들의 연말 파티를 중계한 '편애중계' 지난 방송에는 한 여자를 사이에 둔 삼각 관계가 벌어졌다. 그 결말과 치열했던 현장의 후일담이 공개된다. 이날 편애 중계진은 모태솔로 편 이후 다음 촬영 오프닝을 위해 모인다. 가장 빨리 도착해 센터 자리를 차지한 축구팀은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비주얼도 센터, 입담도 센터, 안정감도 센터"라며 자화자찬을 시작한다. 급기야 김성주가 "(우리는)소녀시대로 치면 윤아, BTS로 치자면 정국"이라며 폭탄 발언을 던진다. 이를 보고 코웃음을 친 서장훈은 왜 센터에 앉았냐며 이들을 내쫓으려 해 모태솔로 편의 진정한 우승자가 누구였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내 선수'들의 솔로 탈출을 위해 승부욕 넘쳤던 지난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힌다. 김병현이 파티가 한창인 현장에 난입해 사자후를 질렀던 돌발 행동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는 것. 중계진들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새해에도 이어진다. 붐은 모태솔로 삼각 로맨스에 휘말렸던 야구팀 김제동을 향해 "사과하세요!"라고 책임을 물으며 번외 경기를 시작한다. 신이 난 안정환이 참견을 펼치자 김제동은 "네가 왜 이래? 보자보자 하니까!"라며 폭발, 축구팀과 야구팀 사이에도 불꽃이 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4 09:37
야구

김풍기 심판 “야구장에 시베리안 허스키가 출몰할 가능성은?”

"한국 프로야구에도 시베리안 허스키가 출몰할 가능성이요?" 김풍기(47)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이 파안대소했다. "한국 야구장에는 개가 들어온 적은 거의 없을 겁니다. 몇 년 전 제가 주심으로 봤던 경기에 고양이가 들어온 적은 있었어요. 그나마도 프로야구 역사에 몇 번 꼽을 정도입니다." 느닷없는 동물 타령은 최근 미국의 한 대학 야구장에 난입한 개 때문이었다. 지난 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 캠퍼스에서는 애리조나 주립대학 야구팀과의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토너먼트' 경기가 열렸다. 2회 말, 경기 도중 관중석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가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회색 빛깔의 개는 "이리 오라"고 손짓하던 우익수에게 다가가 꼬리를 흔들더니 1루와 좌익수 쪽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뛰어다녔다. 관중들은 휘파람을 불며 연신 사진을 찍어댔고, 중계를 하던 캐스터와 해설자도 폭소를 터뜨렸다. 애리조나 스포츠는 "약 90초 정도 경기가 중단됐다. 다행히 개가 사람을 물거나 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다. 2008년 9월4일 추신수(30·신시내티)가 클리블랜드 시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치르던 중 다람쥐를 만나기도 했다. 추신수는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함께 1루 파울라인을 따라 달려가는 다람쥐를 잡기 위해 뛰기도 했다. 한국 야구장에도 동물이 나타났던 적이 있다. 2011년 6월17일 잠실구장. LG-SK전이 막 시작하려던 1회 초에 하얀색 고양이 한 마리가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와 타석에 서 있던 SK 정근우의 사이를 달려간 고양이는 3루 불펜 담장으로 탈출을 시도했다. 볼보이에게 잡힌 고양이는 조용히 밖으로 퇴장했다. 당시 잠실구장을 지켰던 경비원은 "티켓이나 아이디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야구장 내로 들어올 수 없다. 그러나 작은 고양이나, 강아지같은 경우는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김풍기 심판도 그 날을 기억한다. 그는 "당시 주심이 나였다. 심판 생활을 하면서 동물이 야구장에 들어온 건 처음이다. 주변에서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그날 1분 정도 경기가 중단됐는데, 나보다도 고양이가 더 당황한 것 같았다. 생각해 보라. 그냥 들어왔는데 수 만명이 지켜보고 있으니 오죽 놀랐겠는가"라며 웃었다. 만약 고양이 때문에 경기가 방해된다면 어떻게 될까. 김풍기 심판은 "일단, 경기가 자동으로 중단된다. 만약 타자가 타격을 했거나,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고양이 때문에 방해가 됐다면 다시 원상태로 복귀 시킬 가능성이 크다. 상대 팀도 '수비에 방해가 됐다'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른 심판들과 상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3.06.04 08:33
야구

‘김성근 사태’ 바라본 SK 팬들, 제대로 뿔났다

김성근 감독 경질에 반대하는 SK 팬들의 항의가 거세다.SK 팬들은 18일 인천 삼성전(0-2패)이 끝난 뒤 약속이나 한 듯이 그라운드에 물병과 맥주캔 등을 집어던졌다. 오른쪽 외야와 1루측 파울라인엔 100여 개의 빈명이 쌓였다. 몇몇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비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구장 조명이 모두 꺼진 뒤에도 관중석에 남아 "김성근"이라고 연호했다.경기 전부터 시위가 이어졌다. 팬들은 마스크를 쓴 채 SK 구단에 항의했다. 말 대신 '감독님을 내몰아? 우린 프런트를 자른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감독님 없는 SK 야구 상상이 안돼요. 눈물만 흘러요' '삼가 인천 야구의 명복을 빕니다' 등 구단에 항의하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대여섯 개 걸렸다. SK 팬들은 이날 경기 후에도 1루 응원석 쪽에서 플래카드를 걸고 구호와 김 감독의 복귀를 외치며 시위를 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난입사건이 이어졌다. 몇 명의 팬들이 그라운드로 뛰쳐 내려와 SK 유니폼을 내던졌다. 상의를 벗고 달리다 경비업체 직원에 의해 끌려나간 사람도 있었다. 관중석에서 날아든 SK 유니폼과 오물 때문에 경기가 중단된 건 10여 차례에 이른다.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89년부터 인천 야구팀의 팬이었다는 이승우(30)씨는 "김성근 감독은 지난 4년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감독이다. 제대로 된 선수 지원도 없었지만 3회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관중 수도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김성근 감독 덕에 다시 야구를 봤다. 오늘로써 SK 팬을 그만둘 작정이다"라고 덧붙였다.김성근 감독 재계약 릴레이를 펼쳤던 한 여성 팬은 사퇴 소식을 듣고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워했다. SK 팬에게 김 감독은 '신'과 같은 존재. 시종 격양된 목소리의 그는 "(김 감독이) 사실상 야구 불모지였던 인천에 SK라는 팀을 완성한 사람이 아닌가"라면서 "역사적인 명장이었다. 구단 측과 갈등으로 김 감독을 잃은 것을 아쉬워해야 한다"며 한 숨 쉬었다. 이어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플래카드와 부채 등을 제작해 김 감독 재계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던 그는 "구단 측이 지난 6월 이후 원정을 가서도 도구를 철거해 가는 등 여러모로 팬들의 활동을 막아왔다"고 귀띔했다. 팬들은 오프라인 시위를 전개하는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김 감독의 복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서지영 기자 2011.08.19 07:48
야구

‘김성근 사태’ 바라본 SK 팬들, 제대로 뿔났다

김성근 감독 경질에 반대하는 SK 팬들의 항의가 거세다.SK 팬들은 18일 인천 삼성전(0-2패)이 끝난 뒤 약속이나 한 듯이 그라운드에 물병과 맥주캔 등을 집어던졌다. 오른쪽 외야와 1루측 파울라인엔 100여 개의 빈명이 쌓였다. 몇몇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비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구장 조명이 모두 꺼진 뒤에도 관중석에 남아 "김성근"이라고 연호했다.경기 전부터 시위가 이어졌다. 팬들은 마스크를 쓴 채 SK 구단에 항의했다. 말 대신 '감독님을 내몰아? 우린 프런트를 자른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감독님 없는 SK 야구 상상이 안돼요. 눈물만 흘러요' '삼가 인천 야구의 명복을 빕니다' 등 구단에 항의하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대여섯 개 걸렸다. SK 팬들은 이날 경기 후에도 1루 응원석 쪽에서 플래카드를 걸고 구호와 김 감독의 복귀를 외치며 시위를 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난입사건이 이어졌다. 몇 명의 팬들이 그라운드로 뛰쳐 내려와 SK 유니폼을 내던졌다. 상의를 벗고 달리다 경비업체 직원에 의해 끌려나간 사람도 있었다. 관중석에서 날아든 SK 유니폼과 오물 때문에 경기가 중단된 건 10여 차례에 이른다.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89년부터 인천 야구팀의 팬이었다는 이승우(30)씨는 "김성근 감독은 지난 4년간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감독이다. 제대로 된 선수 지원도 없었지만 3회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관중 수도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김성근 감독 덕에 다시 야구를 봤다. 오늘로써 SK 팬을 그만둘 작정이다"라고 덧붙였다.김성근 감독 재계약 릴레이를 펼쳤던 한 여성 팬은 사퇴 소식을 듣고 "드디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워했다. SK 팬에게 김 감독은 '신'과 같은 존재. 시종 격양된 목소리의 그는 "(김 감독이) 사실상 야구 불모지였던 인천에 SK라는 팀을 완성한 사람이 아닌가"라면서 "역사적인 명장이었다. 구단 측과 갈등으로 김 감독을 잃은 것을 아쉬워해야 한다"며 한 숨 쉬었다. 이어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플래카드와 부채 등을 제작해 김 감독 재계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던 그는 "구단 측이 지난 6월 이후 원정을 가서도 도구를 철거해 가는 등 여러모로 팬들의 활동을 막아왔다"고 귀띔했다. 팬들은 오프라인 시위를 전개하는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김 감독의 복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서지영 기자 2011.08.18 21: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